서론
C# 학습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, 프로퍼티(Property)라는 개념을 접하고 그 강력함에 놀랐습니다. 프로퍼티는 C#에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핵심 원칙인 캡슐화를 우아하게 구현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입니다. 이번 포스트에서는 프로퍼티의 기본 개념부터 C# 9.0에서 도입된 새로운 기능까지 살펴보며, 왜 프로퍼티가 C# 프로그래밍에서 중요한지 이해해보겠습니다.
본론
1. public 필드의 문제점과 프로퍼티의 필요성
처음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배울 때, 필드를 public으로 선언하고 직접 접근하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. 하지만 이 방식에는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.
public class Person
{
public string Name;// public 필드
}
// 사용
Person p = new Person();
p.Name = "Invalid!!!";// 아무런 제약 없이 직접 접근 가능
C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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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하면 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할 수 없고, 나중에 로직을 변경하기 어려워집니다. 프로퍼티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.
2. 프로퍼티의 기본 구조와 사용법
프로퍼티는 getter와 setter 메서드를 좀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.
public class Person
{
private string name;// private 필드
public string Name// 프로퍼티
{
get { return name; }
set { name = value; }
}
}
// 사용
Person p = new Person();
p.Name = "John";// 내부적으로 setter 호출
Console.WriteLine(p.Name);// 내부적으로 getter 호출
C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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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렇게 하면 필드에 직접 접근하는 것처럼 보이지만, 실제로는 getter와 setter 메서드를 통해 접근하게 됩니다. 이를 통해 데이터 검증이나 부가적인 로직을 쉽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.
3. 자동 구현 프로퍼티와 그 장점
C# 3.0부터는 자동 구현 프로퍼티(Auto-implemented Property)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습니다. 이는 간단한 프로퍼티를 더욱 간결하게 작성할 수 있게 해줍니다.
public class Person
{
public string Name { get; set; }// 자동 구현 프로퍼티
}
C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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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코드는 내부적으로 private 필드를 생성하고 getter와 setter를 자동으로 구현합니다. 코드가 훨씬 간결해졌죠!
C# 7.0부터는 자동 구현 프로퍼티의 초기화도 가능해졌습니다:
public class Person
{
public string Name { get; set; } = "Unknown";// 초기값 설정
}
C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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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프로퍼티와 생성자의 관계
프로퍼티는 객체 초기화 시에도 유용하게 사용됩니다. 특히 객체 초기화자(Object Initializer)와 함께 사용하면 매우 편리합니다.
Person p = new Person
{
Name = "Alice",
Age = 30
};
C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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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런 방식은 생성자를 오버로딩하는 것보다 더 유연하고 가독성이 좋습니다.
5. 초기화 전용 자동 구현 프로퍼티
C# 9.0에서는 init 접근자가 도입되었습니다. 이를 통해 객체 생성 시에만 값을 설정할 수 있는 프로퍼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.
public class Person
{
public string Name { get; init; }
}
// 사용
var p = new Person { Name = "Bob" };// OK// p.Name = "Charlie"; // 컴파일 에러! 초기화 후에는 변경 불가
C#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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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기능은 불변 객체(Immutable Object)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줍니다. 데이터의 안정성을 높이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합니다.
참고 자료
•
박상현, "이것이 C#이다", 한빛미디어, 2023
